![]() 크리스마스트리 by jackleg |
앞으로 1개월도 안 남았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겨울. 온통 눈으로 하얘지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겨울바람이 무진장 차갑고 시립지만, 왠지 난 그 차가움이 좋아. 뼛속까지 시릴 정도로, 그만큼 깊은 차가움이.
난, 엄청 단순한 사람이야. 어떻게 보면, 보수적이라고도 하고, 바보라고도 하지.
영화든 글이든, 엔딩은 무조건 해피엔징이어야 해. 주인공은 답답한 시련도 통쾌하게 풀어나가야 하고.
그래서 당연히 크리스마스 또한 화이트 크리스마스여야 해. 오색 찬란한 불빛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크리스마스에는 꿈을 가질수 있어. 그런 분위기가 좋아.
차분하지만 아름다운 축제.
숨 쉴 때마다 몸속 깊은 곳까지 시원한 차가운 겨울공기가 좋아.
그리고, 그 겨울의 가장 아름다운 축제, 크리스마스가 좋아.
올해는 오랜만에 약간의 꿈을 담아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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